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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st

WINSOR&NEWTON INK

jacobim 2016. 3. 25. 15:33

 

 

 

 

 

Opinicus 의 그것과는 살짝 다르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 사자의 몸통, 낙타의 꼬리를 가진 그리핀과 비슷한계열의 크리쳐다.

 

그리핀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고 오피니커스는 남성성을 지닌다.

 

와이번이나, 그리핀, 오피니커스 등은

 

중세 유럽의 가문 문장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위 로고에서 볼 수 있는건 꼬리가 물고기로 되어있는걸 보아..

 

오피니커스를 살짝 변형한 모양이 아닌가 유추된다.

 

윈저&뉴튼도 상당히 역사가 길다.

 

1832년 화학자 윌리엄 윈저와 작가 헨리 뉴튼은 예술작가들에게

 

과학자의 지식과 작가의 창의성을 가지고 색상과 선명도의 전례없는 선택을 제공했다.

 

 

 

 

 

 

미술용품등에 보면 위 마크들을 빈번하게 볼 수 있는데

 

ACMI는 ART&CREATIVE MATERIALS INSTITUE 약자로 미술창작재료 연합회 정도로 보면되겠다.

 

이곳에서 인증하는 AP마크를 획득했다.

 

AP마크는 무독성 품질 기준에서 검증, 공인을 받았다는 뜻이다.

 

 

 

색상별로 사진보다 더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작은사이즈의 병이지만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되어있다.

 

자칫 큰 용량으로 보일 수 있지만 14ml밖에 안된다.

 

야쿠르트가  65ml 인걸 비교해보면 진짜 1/4입 거리 밖에 안된다는거다.

 

물론.. 마실일이 생겨서는 안되겠지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알수있지만 위 잉크는.. 글씨용도 보다는 그림에 적합한 용도다.

 

어쨋든.. 한국판매점에서는 그런 말이 없었으므로.. 모르고 계속 쓰고 있었을 뿐이다.

 

 

위에서도 명시한 부분이지만 잉크 뒷면을 보면 AP인증마크가 인쇄되어있고

 

용량 및 제조국과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용으로 나온 잉크가 따로 있긴 하지만 국내 유통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윈저&뉴튼으로 검색을 때리면 잉크보다는.. 물감류가 더 많이 나온다.

 

난 그저 색깔이 다양한 회사의 잉크를 써보고 싶었다.

 

라미 사파리 X 라인 브라운 리미티드 인지 의심될정도로 많이 보이는 만년필과 함께 :)

 

 

색상이 어떤지 보기 위해 검정잉크를 깨끗이 씻어내고

 

파란잉크를 가득 채워넣는다.

 

 

 

 

끈적이지않고 매우 스무스하게 잘 써진다.

 

그림용이라서 그린지 농도가 좀 묽게 느껴지긴 하지만

 

네츄럴한 표현에는 딱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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